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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초는 항균력이 뛰어나 천연항생제로 알려져 있는 약초로 만병의 원인인 독을 잘 해독시켜주고 기관지 질환, 폐렴, 비뇨기 질환, 피부과 질환과 항암작용도 밝혀져 천연항생제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아래에서 어성초 효능 부작용 먹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성초 효능
어성초는 잎에서 생선 비린내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실제로 만지게 되면 손에 비린 향이 나면서 오랫동안 남게 됩니다. 이런 독특한 향 때문에 역겨워 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고 맛을 보거나 씹어 먹어보면 쓰고 약간 매운 편으로 혀끝이 아린 맛이 있습니다.
잎은 꼭 고구마 잎처럼 비슷하게 생겼고 식용과 약용으로 현재 많이 이용 중에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어성초를 강정 요리라 해서 남녀의 규방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으려고 어성초 튀김과 채를 만들어서 정력증진을 위해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성미는 맵고 쓰고 차가우며 독이 조금 들어있고 폐와 간 그리고 심경과 대장경에 작용합니다. 주요 성분으로 지아민은 인삼의 25배, 리보 플라빈은 인삼 3배, 나이아신 1.4배, 알칼리 성분은 레몬의 10배, 그리고 포도주의 12배의 해독작용을 보였고 은행잎을 능가하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영양 성분으로는 섬유질이 현미보다 12배 이상 많고 칼슘은 쌀의 6배, 현미 2배이고, 티아민은 현미 10배, 식물 잎에서 보기 드문 리보플래빈은 14배 달에서 영양제로서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테카 노일 아세트알데히드는 항생제로 잘 알려진 설파민보다 무려 4만 배의 높은 강도를 지니게 되어 그야말로 어성초를 천연항생제의 왕자로 군림케 하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경이로운 약리적 작용과 풍부한 영양물질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건강초나 생약 초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됩니다.
모든 만병의 주원인은 독이라는 요소에 의해서 생기게 되는데 이 독을 어성초가 잘 해독시켜 주고 논문 실험이나 옛 문헌자료에도 한결같이 중금속의 독을 해독하는 작용이 우수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약리작용에는 항균작용과 지혈작용, 조직재생 작용, 강한 억균작용, 장액 분비 억제 작용 등에 효능이 있음이 보고가 된 상태입니다. 특히 포도알균에 대한 항균력은 4만 분의 1로 술파 제보다 매우 세게 작용되고 술파제는 현재 항생물질로 통하는 만능 약입니다.
임상실험에서는 폐렴과 폐농양, 만성 자궁 경부염, 백일해, 관절염, 만성 기관지염, 임병(비뇨기 질환) 그리고 피부과 질환에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어성초 추출액으로 만성 자궁 경부염 환자 73차례 치료 중에서 완치가 22차례이고, 현호가 12차례, 유효가 22차례 그리고 무효가 17차례로 총 유효율 76.6%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항암작용도 밝혀져서 특히 유방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어성초는 차고 매운 성질을 지닌 약초로 몸속에 독소를 빼주는데 매우 탁월하고 폐의 열독을 풀어 염증을 없앨 때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 중입니다.
어성초 먹는 방법
기침과 감기, 천식, 만성 폐 질환 등에 달인 물을 마시면 기관지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백일해(호흡기 질환) 치료에는 52차례 중에서 치유가 32차례, 호전이 18차례 그리고 무효가 2차례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성초 추출물로 근육주사와 탕제를 나누어 복용했을 때는 폐렴 환자 28차례에서 26차례가 완치가 되었고 폐농양은 16차례를 치료하였는데 9차례가 치유되고 7차례가 호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중 백혈구는 평균 3~9일 만에 정상으로 회복이 되었고 담의 양이 뚜렷이 감소가 되었으며 해수와 숨이 가쁜 증상도 현저하게 감소가 되었습니다. 폐렴에는 말린 어성초와 도라지를 2 대 1의 비율로 섞어서 20g씩 진하게 달여서 3~4회씩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어성초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요로 감염과 방광염, 전립선염, 자궁염, 임질 등의 비뇨기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어성초 쿠에르치트린 성분은 약리 실험에서 10만 배로 희석해도 이뇨작용이 강하게 있었고 강심작용과 모세혈관 강화작용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비뇨기 질환에는 약모밀(어성초) 달인 약 10~15g에 물 200cc를 하루 3번 나누어 먹으면 됩니다.
어성초는 여성들의 피지 조절에 도움을 주며 항염작용으로 인해서 피부 트러블을 깨끗하게 사라지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성초를 팩이나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과 여드름, 그리고 아토피에 특효를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간이 나쁘거나 월경이 순조롭지가 않아서 자주 생기는 여드름과 아토피성 피부염에 어성초 잎을 즙을 내서 마시거나 피부에 발라주면 염증이 깨끗하게 사라지고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드름 치료에는 어성초 20g을 진하게 달여서 1일 3회씩 나누어 마시고 생즙은 하루 3~5회씩 바르면 됩니다.
임상실험에서 단순성 포진과 농 피병, 옹절 등의 피부질환 환자 환부에 50명에게 각 어성초 500g에 물 1.5리터를 가해서 증류한 약액 750을 국소에 바르고 일부 환자에게는 용액을 복용시켰습니다. 그 결과 50차례에서 유호가 48차례이고 무효는 2차례로 나왔으며 이 중에서 단순성 포진에 대한 효과가 가장 좋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습진과 무좀 치료에는 어성초 15g 금은화 꽃 5g을 잘게 썰어서 물 300g에 넣어 반이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마시면 되고 달인 물로 아픈 부위에 자주 씻어주면 됩니다.
화농 종기와 화농에는 신선한 잎이나 뿌리를 씻어 잘게 썬 다음에 은박지에 싸서 불로 익힌 다음 짓찧어서 아픈 부위에 하루 2번 붙이면 치료가 됩니다. 완성과 마른버짐, 옻독 등의 갖가지 피부병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어성초는 해독력이 굉장히 우수해서 농약과 제초제, 살충제를 해독시켜 줍니다. 중금속에 오염이 됐을 경우에는 어성초를 갈아서 생즙으로 먹게 되면 별 이상이 없거나 후유증이 없이 빠르게 회복이 됩니다.
만약 그라목손을 마셨을 경우에는 몇 시간 이내에 생즙을 마셔야 회복이 가능하게 됩니다. 실제 시골에서는 농약을 잘못 먹고 중독이 된 경우가 있었는데 어성초 생즙을 내서 먹고는 목숨을 건진 예가 있어 그야말로 어성초는 생명을 살리는 강력한 해독제가 되기도 합니다.
어성초는 대장벽의 모세혈관이 원활하게 만들어 장속을 깨끗이 해주고 이로 인해 변비와 설사를 치료하며 대장 속에 있는 유해세균은 죽여서 장의 기능을 활발히 해줍니다. 변비와 설사에는 어성초 말린 전초 20g을 주기적으로 달여 마시면 됩니다.
축농증에는 어성초 30g(생것은 10그램)을 500mg의 물로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달인 물에다가 소금을 한 숟갈 정도 넣고 하루 2번씩 콧구멍 속으로 흘러 넣었다가 입으로 뱉어내면 됩니다.
차로 마실 때는 약성이 좋은 가을에 잎을 채취해서 그늘에 말린 후에 5~10g 정도를 물에 달여서 천천히 복용하시면 됩니다. 어성초로 술을 담그실 때는 채취한 뿌리를 소주에 넣고 6개월 후에 마시면 강장제나 강정제로 놀라운 효과가 따르기도 합니다.
어성초 부작용
어성초는 찬 기운이 강하고 독성이 어느 정도 들어 있어서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호흡곤란을 가져오기도 하니 꼭 적정량을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몸이 허약하고 냉증이 심한 환자분들은 소화기 장애 등이 따를 수가 있으며 임산부와 성장기 어린아이들에게는 복용을 금합니다.
고서에는 오랫동안 장기 복용하면 몸이 허약해지고 양기의 손상을 주어 정수를 소실하게 된다고 하니 병증이 치유가 되면 복용을 중단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