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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효능과 효소 만드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리수는 열매, 잎과 줄기, 뿌리 모든부분을 약재로 사용할수 있으며 오래된 천식과 기침, 가래 등의 모든 기관지 질환에 사용되고 오장을 보호하고 번열과 소갈을 없애 준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보리수 효능 효소 만드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리수
보리수나무는 전국 산야의 산기슭에서 천연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호퇴목 열매는 호퇴자라고 하는데 호랑이를 물리치는 나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각 지역에 따라서는 보리수나무를 보리똥나무, 포리똥나무, 뻐루똥나무, 보리화주 등의 여러 가지 이름으로 동용 됩니다.
크게는 왕보리수나무와 뜰보리수나무로 나눌 수가 있는데 왕보리수 열매는 큰 편이고 뜰보리수는 조금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리수 열매는 6~7월에 적색으로 빨갛게 익고 비늘 털이 있으며 산에서 보게 되는 야생 보리수는 9~10월에 아주 늦게 익습니다.
다 익은 열매는 수분이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눌러도 터질 듯하고 맛은 떫으면서 신편으로 달짝지근합니다.
그래서 완전히 익어야 맛을 제대로 볼 수가 있고 약간 덜 익은 것을 따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가 날 수도 있으니 익은 것만 드시길 바랍니다.
보리수 효능
보리수나무는 현재 약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고 열매뿐만 아니라 잎과 줄기, 뿌리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할 수가 있으며 숨이 차는 것을 낫게 하며 정신을 투명하니 맑게 해 줍니다.
특히 오래된 천식과 기침, 가래, 폐렴 등의 모든 기관지 질환에 사용되고 오장을 보호하고 번열과 소갈을 없애줍니다.
여름이나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따서 설탕에 재어두면 붉은 물이 우러나오는데 이것을 먹으면 천식이 며칠 사이에 감촉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보리수를 먹고 오랫동안 달고 살아온 감기와 천식을 고친 사례가 많이 늘고 있으며 효소를 담가서 꾸준히 먹게 되면 기관지 질환을 완전히 고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소화불량이나 식중독을 치료할 때 긴요하게 쓰이기도 하고 보리수 잎을 달여서 먹으면 티눈과 십이지장충을 없앤다고 합니다.
젊은 여성들이 생리불순이나 월경이 멈추지 않고 계속 지속될 때 잎과 줄기를 함께 달여서 복용하면 효험을 볼 수가 있고 위장출혈과 장염을 치료할 때 쓰이기도 합니다.
보리수 꽃에는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은은한 향기가 있어서 차로 우려먹을 수가 있고 향신료를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꽃차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시켜주며 부종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보리수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은 물론 속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어 위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리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지사 작용이 뛰어나 설사를 멎게 해 주고 배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게다가 보리수에 많이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해독작용과 살균작용 있어 술독을 풀어주고 숙취해소로 술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약용 방법으로는 모든 부분을 채취해서 사용할 수가 있는데 잘 건조한 후에 10g 정도를 뜨거운 물에 달여서 마시면 됩니다.
보리수 효소 만드는법
보통 보리수는 6월부터 익기 시작을 하고 잘 익은 보리수 열매는 주로 술을 담그거나 효소를 만들어서 많이들 즐겨 먹습니다. 효소 만드는 방법은 지방이나 개인마다 약간씩 틀리기도 하니 부패가 되지 않게 잘 담그시면 됩니다.
- 먼저 빨갛게 잘 익은 보리수 열매를 하나씩 채취한 후에 물에 깨끗이 씻고 먼지나 이물질을 잘 제거해 주시길 바랍니다.
- 그런 다음에 채반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시고 미리 유리용기와 설탕 1포를 준비해 둡니다. 백설탕이 없으면 흑설탕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 그리고 일반 플라스틱 용기에 담는 분들도 많은데 플라스틱 용기에 담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곰팡이나 이물질이 잘 생기게 되므로 효소나 담금주를 담그실 때는 유리병으로 담그는 게 좋습니다.
- 이렇게 준비를 한 후에 열매를 유리용기에 조금씩 넣고 설탕을 뿌려 주면서 반복적으로 열매와 설탕의 비율을 균형에 맞게 골고루 뿌려야만 쉽게 상하지가 않습니다.
- 보리수와 설탕 비율은 1:1이나 또는 1:2 비율로 하는 게 적당하고 간혹 설탕이 너무 적으면 금방 썩어서 부패할 수도 있으니 조금 더 많이 넣어 주셔도 됩니다.
- 그리고 용기 맨 윗부분은 설탕으로 가득 채워주시고 마지막으로 비닐로 밀봉해서 뚜껑을 꽉 닫아 주시면 마무리가 되겠습니다.
- 발효기간은 열매 종류에 따라서 2~3개월, 6개월 그리고 1년 넘게도 발호를 시키기도 하는데 보리수는 2~6개월 정도 숙성시키는 게 알맞은 것 같습니다.
- 대부분의 과일 효소들은 오랫동안 묵게 되면 산패가 되기 십상이니 3개월 안에 개봉해서 한잔씩 물에 타서 먹는 게 좋습니다.
- 보관하실 때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되고 숙성이 완료된 후에는 건더기는 건져내고 물에 조금씩 타서 드시면 됩니다.
보리수 부작용
보리수는 독성실험 결과에서 특별한 독이 없어 식용과 약용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너무 자주 많이 먹으면 탄닌 성분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딴 열매는 곰팡이가 빨리 피어서 상하기 쉬우므로 바로 먹는 것을 권장하고 술이나 효소를 담가서 드시면 오랫동안 먹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