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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봄철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4~5월을 대표하는 건강음식으로 단군신화 때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옛 속담에서 7년된 병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각종 병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쑥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고치는데 3대 식품으로 손꼽힐 정도이며 잘만 활용하면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유지시켜 잔병치레가 생기지 않게 됩니다.
참고로 한 연구발표에 따르면 시래기에 된장과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항산화력은 30배가 넘게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실제 이것은 여러 실험과 방송매체를 통해서 입증이 되기도 했으며 쑥된장국도 꼭 함께 국으로 끓여 드시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아래에서 쑥 효능 부작용 먹는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쑥 효능
쑥에는 각종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식이섬유, 짙은 엽록소, 아연 등의 인체 생리 활성에 꼭 필요한 항산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물로 위장과 신장 및 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자 할 때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애엽이라해서 건조해 약쑥으로 식용 및 약재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으며 속이 냉하여 생긴 복통과 요통, 여성 부인병에 좋은 약재로 쓰여 왔습니다. 또한 한여름에도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쑥을 오랫동안 장복하면 냉기를 몰아내어 냉증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오래되고 탁해진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 장애를 막고 살균 및 진통, 소염 등에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기도 했으며 임산부의 동태가 된 때에 내복약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쑥은 아연성분이 굴보다 4배이고 소고기의 10배나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어 남녀 호르몬 증진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몸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칼슘 함량이 달래와 냉이보다 훨씬 높게 함유량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쑥에 많이 함유된 아연은 남성의 질 좋은 정자 생성에 필요한 아르기닌과 정자의 활동성을 높여 주게 됩니다. 연구진들은 아연성분이 풍부한 음식일수록 남녀 호르몬 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연을 함유한 식품으로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같은 육류와 장어 굴, 조개가 아연이 매우 풍부합니다. 이중에서 굴은 나폴레옹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조세핀과 왕성한 성생활을 즐겼다고 해서 정력음식으로 많이 알려질 정도입니다.
임상실험에서 갱년기를 유도한 쥐에게 쑥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에서 총 콜레스테롤 감소와 중성지방이 크게 감소를 하였습니다. 아울러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였고 피부와 뼈, 연골의 콜라겐 함량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쑥은 식물성 여성호르몬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옛부터 폐경과 생리적인 증상, 신체적 리듬, 불면증 및 우울증 등의 갱년기 질환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여기에 쑥버무리를 만들어서 먹으면 건강은 더 배가 된다고 하며 각종 남녀 호르몬의 합성을 돕고 분비물 조절에 크게 기여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최근에 발표한 한 대학병원에서는 쑥 추출물이 유파틸린의 췌장염 치료에 큰 효능이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이 되었습니다. 실험 주요 내용에는 항염증 효과를 측정해서 유파틸린을 사용했을 때 급성 췌장염 초기 반응인 아밀라아제 활성이 41.02% 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염증인자 베타의 발현은 각각 72.83% 와 49.76% 로 감소했으며 반면에 항염증 인자의 발언은 각각 2.38 배와 2.44배 늘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췌장염은 사망률이 20에서 30% 에 이르기도 하는데 그간 대중적 치료법에 의존해야 했던 간질성 급성 췌장염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주요 언론을 통해 보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쑥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생성에 매우 필수적이고 인슐린의 분비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밝혀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욘환자들의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실험결과가 있기도 했으니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쑥은 장내 유해균을 없애 유익균에 이로운 장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위와 장의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며 위궤양과 간경화 등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쑥 먹는방법
쑥은 새순이 나올 때 뜯어서 쑥버무리나 쑥 전을 해서 먹을 수가 있고 쑥을 가루를 내서 밥을 지어먹기도 하며 생선의 쑥을 넣어서 국거리에 쓰기도 합니다.
약용 시에는 미량의 독성이 작용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에서 잘 건조하면 되고 건조가 덜된 상태에서 보관을 하게 되면 곰팡이나 이물질이 생기니 잘 건조해 사용하셔야 합니다.
말린 약재는 1회에 3~5g씩 300~500cc에 물에 달여서 복용하시면 되고 피부염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상처에 붙이거나 말려서 씻기도 합니다.
쑥 부작용
쑥은 대표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식물로 냉증이 있는 분들에게 잘 맞고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량의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염증과 설사를 유발할 수가 있으며 쑥은 성장할수록 독성이 강해집니다.
또한 호르몬 분비량을 늘리려고 한꺼번에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사춘기는 성호르몬의 과잉으로 성조숙증이 발생하기도 하니 소량씩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