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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는 고혈압과 만성 기관지염 설사, 이질 등을 멎게 할 때 많이 쓰이는데 차전자라고도 불리며 밝혀도 잘 죽지가 않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부터 현재까지 널리 이용되는 한약재중 하나로 약효의 우수성으로 활용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아래에서 질경이 효능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경이
봄부터 초여름까지는 잎과 뿌리를 식용하며 산나물로 흉년을 넘기는 나물로도 중요하게 여겨 왔습니다. 종자는 흑색이며 물기와 접촉하면 약간 진득진득하게 점액을 방출하는데 씨를 차전자 껍질은 차전피라고 합니다.
차전자피에는 식이섬유소가 80%가 함유되어 있고 실리엄 허스크라고 부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서 심혈관질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차전자피를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임상에서 차전자피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차전자피는 물과 혼합이 되면 40배 이상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식사 전에 한잔씩 마시면 포만감을 가져와서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42일간 질경이를 먹인 실험쥐를 통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15%가량 낮아지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고서에는 이것을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고 몸이 가벼워져서 언덕을 능히 뛰어넘는다고도 합니다.
질경이 효능
성미는 달면서 차고 독은 없으며 간과 비경 방광경과 경맥에 작용합니다. 고혈압 환자 50명에게 매일 차전자 11g을 달여서 2회씩 차 대신 마시게 하고 3~4개월에 걸쳐 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1개월이 지나도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사람에게는 23g으로 늘려서 2회씩 차 대신 마시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 150 이내로 하강한 것이 23명 최저 혈압이 90 이내로 하강한 것이 25명이었습니다. 총 유효율은 2명을 제외한 96%로 나타나 고혈압에 매우 잘 듣는 것으로 판단되고 치료 중에 일부 환자에게서 위에 불쾌감이 나타났을 뿐 별다른 이상반응과 나쁜 반응은 없었습니다.
질경이 씨는 천식과 기침 가래를 제거하고 특히 만성 간염에 치료가 된 사례가 아주 많았습니다. 이런 기관지에는 말린 전초 하루 6~1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면 되고 환을 짓거나 가루를 내서 먹으면 치료가 됩니다.
약리작용에는 항궤양 작용과 장 경련을 완화시키기도 했으며 마취한 고양이에게 질경이 탕제를 1g을 경구 투여하면 호흡도의 점액 분비를 현저히 증가시켰습니다.
기침을 동반한 가래와 만성적 염증 폐질환 등의 만성기관지염 50세 이상 1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질경이 전초를 엑스 정으로 만들어 1회 2정씩 1일 3회 복용시켰습니다. 1일 생약 분량은 차전자 37.5g에 해당하고 1~2주일간 복용시켰습니다. 그 결과 치유된 것이 11명 현효가 33명 호전이 92 명이었고 총유 효율은 77.7퍼센트였습니다.
이 중에서 2주일간 복용한 병례는 일주일간 복용한 병례보다 치료효과가 훨씬 좋았습니다. 체질이 좋은 경우에는 열성 체질보다 치료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났고 몇 명을 제외한 복용기간 중에 나쁜 반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차전초의 조직 추출물을 1회에 2밀리리터씩 주사해서 만성 기관지염 종류의 환자 20차례를 치료하였습니다. 이 결과에서 일반적으로 주사하고 나서 10일 후에 해수와 객담은 경감되고 1 치료 과정 후에 완치가 되었습니다. 또한 60%의 차전초 탕제를 쓰고 하루 세 번 한 번에 20~40ml를 복용해서 67명 만성 기관지염을 치료했습니다.
결과는 호전이 40명 현효가 5명 치유가 11명 무효가 11명으로 총유 효율은 80%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생쥐에게 질경이 0.5에서 1g/kg을 경구 투여하면 포르말린 및 덱스트란에 의하여 부종에 대해 뚜렷한 억제작용이 나타났습니다.
급성과 만성이 이질에 질경이 신선한 잎으로 100% 탕제를 만들어 1회 60에서 120ml를 하루에 3~4회씩 연속 7에서 10일간 복용시킵니다. 모두 88명을 관찰하였는데 치유 63명 호전 11명 무효 14명으로 총유 효율은 84% 였습니다. 그중에는 급성환자 43명은 1~2일 치료기간을 거쳐 치유 35명 호전 7명 무효는 1명이었습니다.
단순성 소화불량 소아환자에게 차전자를 볶아서 1g 전후로 1일 3~4회 복용시켜서 모두 63세 차례를 관찰한 결과 복용 후 53차례는 설사가 멎었습니다. 그리고 대변이 정상으로 거의 모두 회복되었으며 평균 2.1일에 치유가 되고 2.5일에 호전되고 4차례는 무효였습니다.
이로써 차전자는 이뇨작용 및 소화액 분비를 증진시키고 촉진함으로써 본병의 치유를 돕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경이 먹는법
한방에서는 잎은 여름에 채취하고 씨는 가을과 겨울에 익는 대로 채취해서 햇볕에 말려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차전자와 차전피는 손으로 비벼서 입바람으로 휘하고 불면 쉽게 분리할 수가 있고 유리병에 저장해 두고 필요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초는 1회에 5에서 10g씩 기준으로 하고 차전자와 차전피는 1회에 2에서 3g씩 뜨거운 물에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서 물에 타서 먹기도 합니다. 또는 씨만 따로 밥에 넣어서 지어먹기도 합니다.
질경이 잎과 줄기는 말려 두었다가 차나 식수로 꾸준히 끓여서 마시면 만성적인 병을 고칠 수가 있으니 한 번씩 시간을 내서 채취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질경이 부작용
질경이는 비위가 약하고 만성 위염이 있으신 분 그리고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과 임산부는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가스 배출과 속이 더부룩하면서 설사가 생길 수가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아주 극소량 씩 먹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