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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는 아르기닌, 시스테인 등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해독작용, 간 기능 회복, 항염증, 당뇨 예방, 항암효과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보통 녹두 껍질을 벗기지 않고 녹두밥, 녹두죽, 녹두즙 등으로 요리해서 먹으시면 됩니다.
아래에서 해독에 탁월한 녹두 효능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녹두 효능
온갖 독을 해독하는 녹두는 성미는 달고 미량의 독성에 있으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두에는 아르기닌과 시스테인 등의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고 몸 안에 쌓인 나쁜 물질을 밖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이 때문에 간이나 쓸개가 약해서 이런 작용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매우 유익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간은 해독과 에너지 대사, 면역작용, 피로 해소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만약 간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게 되면 정상적으로 작동이 이루어질 수 없게 되고 이렇게 되면 몸속은 외부에서 들어온 독성물질로 인해 자꾸 축적되면서 만성피로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런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몸속의 독소까지 배출해서 몸을 젊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게 바로 녹두입니다.
녹두는 이미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서 그 효능이 하나씩 인정이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항산화 효과와 항균 및 항염증, 당뇨 예방, 동맥경화, 고혈압은 물론이고 항암효과까지 밝혀진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간 기능과 독을 해독하는 것만큼은 최고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해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이유 없이 무겁고 무기력하며 술을 많이 드셔서 늘 피곤하시다면 녹두를 꼭 드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 경제가 많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몸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몸이 천근만근으로 되어 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스트레스와 근심 걱정이 자꾸 쌓이다 보면 간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세균에 감염이 되어 해독작용을 잘 못하게 됩니다.
녹두에는 간의 피로를 덜어줄 폴리페놀과 올리고당 함량이 매우 풍부합니다. 한 실험에서 급성 알코올을 투여한 흰쥐에게 녹두 추출물이 간 중성지방 축적억제 및 알코올 대사 촉진 효과에 미치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녹두는 알코올로 인한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하여 간의 대사효소 활성을 증가시키고 알코올 대사를 명백히 촉진시킴으로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증가시킴으로써 간염과 간경변에 대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간세포의 재생과 간 기능 대사를 촉진하고 해독력이 좋아서 간암이나 간경화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논문에서는 카드뮴 중독으로 증가된 혈청 및 간 조직 중의 효소 활성을 유의성 있게 저하시켜 카드뮴 중독을 완화시킬 수 있는 해독 및 간세포 손상에 대한 방지 작용이 있기도 했습니다.
녹두 껍질에는 수은이나 납 같은 중금속을 흡수하기 때문에 녹두죽을 먹으면 중독에 쉽게 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녹두죽은 급성 중독을 풀어주는데 제일 효과가 좋았고 특히 버섯 중독과 복어 중독, 육류, 어류 등의 중독을 푸는데 최고의 명약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녹두 속에는 천연유황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훌륭한 해독제인 동시에 면역강화제이며 염증 치료제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몹시 흥분할 때 아드레날린이나 코티솔 같은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괴력이 생기는데 아드레날린이나 코티솔 같은 것은 독사 독보다 독성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번에 엄청난 힘을 내게 하는 대신에 세포가 파괴가 되는데 이때 녹두죽을 먹으면 아드레날린이나 코티솔 같은 호르몬의 독을 풀어서 없애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녹두를 오래 먹으면 성질이 느긋해지고 적극적이거나 잘 흥분하는 기질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녹두 먹는법
녹두 껍질에는 해독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약으로 쓸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쓰는 게 좋습니다. 그리곤 녹두를 거칠게 찧어서 체로 치면 가루는 밑으로 빠지고 껍질만 남게 되는데 이때 껍질을 벗겨 낸 것은 약으로 쓰지 않습니다.
녹두를 절구로 살살 찧으면 껍질이 벗겨지고 그렇게 해서 녹두밥을 지어먹으면 됩니다. 녹두죽을 끓이실 때는 반나절 정도 맵쌀과 함께 물에 담가서 부풀려 주시면 되고 물의 양은 일반 밥할 때 보다 조금 더 많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끓게 되면 당근을 썰어서 넣어주면 되고 중간에 한 번씩 저어 주면서 끓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다음 중불에서 20에서 30분 정도 물이 끓게 되면 다시 약불로 뜸을 들이시면 되고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고 위에 깨나 김가루를 넣어 주시면 완성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몸의 독소를 해독하고 실 경우에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바로 해주셔야만 해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녹두즙은 생으로 갈아서 즙이나 가루를 내 타서 먹으면 갑상선암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녹두 부작용
녹두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장기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삶게 되면 단백질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줄어들고 평소 소화를 잘 못하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는 괜찮아집니다.
흔히들 한약을 먹을 때 녹두를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은 정말 많이 섭취한 경우를 말하고 일상에서 녹두전이나 평범한 음식을 먹을 땐 괜찮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