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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는 기관지와 피부염, 다이어트에 효능이 좋으며 천연항생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수세미는 어린잎과 열매를 식용으로 무치거나 조리하며, 차로 마시거나 즙으로 화장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수세미 효능 부작용 먹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세미
수세미는 국내 중부 이남에서 많이 재배되고 덩굴성 식물로 곁에 있는 다른 나무나 전봇대 기둥 따위를 감으면서 올라가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열매는 길이가 60cm에 달하며 겉에 세로 주름이 있고 안쪽에는 그물 모양의 관다발이 있습니다. 예전 사람들은 수세미를 햇볕에 말려서 생활용품인 수세미로 사용했기 때문에 이 둘의 이름이 같은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보거나 즐겨먹는 채소는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효능은 거의 만병통치로 통할 정도로 각종 좋은 효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세미 효능
수세미는 먼저 성미는 차갑고 유독하며 간과 폐 그리고 위와 대장에 작용합니다. 수세미는 폐에 좋다는 도라지보다 무려 함유량이 40배에 이르러서 폐와 기관지의 열증을 잘 내리고 가래를 잘 삭여 줍니다. 그래서 가래와 천식, 기침 해소, 폐렴 등에 수세미를 효소나 말려서 차로 끓여 먹으면 빠르게 완치를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환절기나 미세먼지 등으로 비염으로 고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에 익히 좋다고 알려져 있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위장염에 특효를 보이기도 합니다.
임상보고에는 신경성 피부염과 항간 염작용, 만성 부비강염, 만성기관지염, 살충작용 등이 실험에서 좋은 치료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밖에 변비와 전신통증, 월경불순, 입냄새 제거, 해열작용, 거담, 지혈작용 등에 사용하고, 효과도 매우 좋아 천연항생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이 심하다면 아침과 저녁 공복에 꿀에 절인 수세미 진액을 물과 섞어서 마시면 즉효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는 건조한 수세미 10g을 물 1~2리터 붓고, 하루에 두 잔 정도 마시면 됩니다. 하지만 구충제로 사용될 정도로 독성이 있어 과하게 먹는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꼭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홍삼보다는 34배나 많은 쿠마르 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청혈 작용으로 피를 맑게 해 주고, 위의 점막을 보호하며 염증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후두염과 인후염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논문 실험에서 수세미 추출물은 암에 대한 세포독성의 효과를 보였고, 항돌연변이와 암세포 증식을 억제 및 제어함으로써 항암치료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수세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100그램당 5킬로칼로리로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어 포만감을 느낄 수가 있고 체중 감량을 할 때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체내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혈관 내 노폐물과 독소들을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력이 매우 우수함이 밝혀지기도 했으며, 붓기를 잡아주는 역할까지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몸에 해로운 불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분해해서 뚱뚱한 사람이나 헛배가 자주 불러오는 사람들이 복용하면 복수증과 지질을 제거하는데 훌륭한 식품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 소치의 감소로 인해 혈관건강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개선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다이어트 효과는 논문 실험을 통해서 재확인을 할 수가 있었고 수세미 추출물이 분화된 지방세포에서 지방의 축적 및 분해에 영양을 미친다는 실험을 발효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항비만과 지방 축적 억제 효과, 카탈라아제와 알칼라 이제 저해 작용, 지방 전구세포, 지방세포 분화, 중성지방과 트리글리세리드 함량 억제 등의 단백질의 발현을 확인해서 지방 축적의 감소 효과가 대단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수많은 천연물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남으로써 꾸준히 사용될 경우에 항비만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수세미 먹는 방법
수세미는 어린잎과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호박과 비슷하게 무치거나 조리해서 먹을 수가 있고, 말려서 차를 끓여 마시거나 즙을 내어 화장수를 만들기도 합니다.
보관하실 때는 신문지로 돌돌 말아서 냉장고 채소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 수세미오이로 벌 꿀청을 만드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고 벌꿀이 비싸긴 하지만 설탕보다는 건강과 면역력 강화 측면에서 월등하게 앞서 있으니 소량씩 이용해서 벌 꿀청을 담으면 조금 부담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수세미 벌꿀청
- 먼저 벌 꿀청을 만드실 때는 채취한 수세미를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주면 되고, 하루정도 말려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 그리고 유리용기에 썰어놓은 수세미를 넣은 후에 그 안에 벌꿀을 1:2 정도로 적당히 부어주면 되고 밀봉한 후에 바로 냉장고에 저장해 두면 됩니다.
- 수세미 벌 꿀청은 숙성과정이 15일에서 한 달 정도가 적당하며, 하루 2회씩 꼭 한 스푼 정도만 이용하시고 약성이 매우 강하니 한꺼번에 무리해서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또한 대량으로 수세미를 이용 시에는 설탕과 배합하여 전통옹기에 2~3개월 이상 자연발효 및 숙성 단 게를 거쳐 사용할 수도 있고, 식초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수세미 부작용
수세미의 성숙한 열매 종자에는 독성작용이 있어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따르게 되니 임산부나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설탕 발효액을 만들어서 복용할 경우에 당뇨환자들은 혈당이 오를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