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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는 겨울철 보양식 재료에 많이 쓰이며 몸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과 관절염, 방광염, 허리 통증, 정력증강, 피부염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효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싸리나무 효능 먹는법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싸리나무
싸리나무는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로 재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좋으며 예로부터 나무가 잘 썩지 않아서 빗자루나 바구니, 그리고 세공품과 섬유 자원 등을 만드는 데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 전초에는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영양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식량 대신 먹을 수 있고 싸리나무 씨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나서 몹시 힘든 일을 해도 피곤한 줄을 모르게 된다고 합니다.
옛말에 싸리나무 씨를 먹고 백 살이 넘도록 살아가거나 또는 싸리나무를 오래 먹었더니 힘이 장사처럼 몹시 세어지고 몸이 튼튼해져서 겨울에도 추위를 모르고 살았다는 얘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싸리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많아서 하나씩 구분하기가 힘들지만, 종류만 조금씩 틀릴 뿐 약효는 모두 비슷하거나 같아서 어느 것이나 다 같이 약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참싸리와 풀 싸리, 조록싸리, 좀싸리, 그리고 물싸리와 긴 잎 참싸리 등도 함께 약으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싸리나무는 전문가들도 혼동하기가 제일 쉬우며, 일반인들은 일일이 정확히 다 구분해 내기란 참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보통 산에는 참싸리가 많으나 조록싸리도 있고 조록싸리에도 잡종과 변종이 많아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싸리 뿌리는 보약이나 다름없어서 닭이나 오리를 고일 때 함께 넣으면 황기나 인삼 못지않은 효능을 지녔다고 합니다.
특히 뿌리를 달여 먹으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근육통과 골다공증, 무릎 관절염, 허리 통증에 좋은 효능이 따라서, 튼튼하고 강인한 몸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싸리나무 효능
주요 성분으로는 에리오딕티올, 엔엔디 메틸 트리프타민, 탄닌,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아스코르브산, 스테로이드, 레스페딘, 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서 찔끔거리는 증세, 심한 두통과 해열, 거품 등의 이용을 하고, 중풍으로 인한 뇌졸중과 반신불수, 사지 마비 등에 처방 약으로 사용합니다.
싸리나무의 잎과 꽃은 주로 신장염과 신부전증, 신장병, 콩팥 경화증과 고열증, 무기력증, 안면신경마비, 중풍 등에 쓰이며,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합니다.
줄기와 열매는 기침과 백일해, 소변불리, 강정, 음위증, 증세 임질, 풍습으로 인한 마비, 타박상 등에 쓰입니다.
또한, 뿌리와 겉껍질은 신경성 두통, 근육통, 허리 통증, 신장 기능의 저하에 의한 배뇨 곤란 등에 좋고, 껍질을 벗겨 말리거나 나무를 잘게 썰어서 같은 용도로도 사용하셔도 됩니다.
싸리나무의 스테로이드와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사포닌 성분은, 정력을 상승시켜주는 성분들로 남성들의 발기부전인 경우에, 남성호르몬 증가와 정력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는 성분들입니다. 그래서 싸리나무를 달여 먹거나 나무를 잘게 썰어서 술을 담가서 마시면 몸을 튼튼하게 해 주고, 부족한 원기를 보충시켜서 빠른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싸리는 기가 허약한 몸을 다스리고 손상된 신장 기능을 보강해 남성 원기를 회복시켜서 자양강장제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성 정력을 강화해 주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누구든지 생기는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생길 때 먹으면 근본적으로 치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을에 익은 싸리 열매는 기력 증강에 더없이 좋고 말려 두었다가 차로 달여 마시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달여 드셔도 좋습니다. 열매에도 특히 남자의 기력, 정력 증강에 크게 기여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몸에 기운이 갑자기 쑥 빠지는 탈력증에도 효력이 좋습니다.
싸리나무에 함유된 아스코르브산은 비타민 영양제로 제약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성분이고, 신체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여 항암효과, 동맥경화, 류머티즘 등을 예방해 주며 면역 체계도 강화해 줍니다.
싸리에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체지방 감소를 통한 비만 예방과 피부 개선 효과 그리고 노화를 억제한다는 논문들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잎과 꽃을 달인 물로 세안이나 목욕을 하면 여드름과 주근깨, 기미, 피부염 등을 예방하고 무좀과 아토피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얼굴에 생기는 하얀 버짐은 싸리나무 기름을 하루 두세 번씩 얼굴에 바르고 대개 서너 번 바르면 낫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오줌소태와 방광염, 결막염, 눈 충혈, 두통 그리고 어지럼증 등에도 효력이 따릅니다.
싸리나무 먹는법
맛은 맵고 쓰며 약성은 따뜻한 편으로 약명은 형조, 뿌리는 호지 자근, 씨앗은 호지 자이고, 뿌리부터 나무 몸통 전체를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겨울철에는 가지나 뿌리를 굴 취해서 햇볕에 말려 잘게 썰어 약제로 이용하시면 되고 말린 약재는 1회에 5~10g씩 200cc 물과 함께 달여서 복용하시면 됩니다.
피부병에는 싸리나무뿌리껍질을 곱게 가루를 내서 달걀 흰자위나 바셀린, 참기름 등에 개어서 바르면 빨리 치료가 됩니다. (아토피, 습진, 여드름, 화농, 기미, 각종 피부염)
싸리나무 부작용
싸리나무에는 알칼로이드를 비롯해서 몇 종의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계속해서 복용하면 부작용이 따르게 되니, 기간을 정해서 주기적으로 드셔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많이 먹게 되면 체질에 따라서 복통과 설사, 그리고 구토증이 일어날 수도 있으며, 개인 체질에 따라 용법을 늘리거나 줄여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