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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활성이 뛰어나 소화장애와 폐질환에 쓰이는 가락지나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식물은 농촌 제방이나 길가에서 자주 관찰되고 메마르지 않은 습기가 촉촉한 땅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쇠스랑 개비라고도 부르고 소녀들이 꽃으로 가락지를 만들고 놀면서 먹을 수 있는 풀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게 되어 있습니다.
큰 특징은 잎이 다섯 개로 길면서 가는 톱날이 있어 누구든 쉽게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가락지나물 효능
성질은 쓰고 서늘하며 독은 없으며 먼저 가락지나물은 오장을 편안하게 해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과 마음을 정화해서 신경쇠약증과 우울증에 좋은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개화기에 뿌리와 함께 모든 전초를 채취해서 말린 것을 사용하는데 이는 발열과 경기 고혈압 인후염 종기 습진 등의 처방제로 사용합니다. 또한 민간에서는 날것을 짓찧어 상처가 난 곳이나 뱀과 벌레에 물린 자리에 붙이면 효과가 매우 좋았으며 습진과 피부발진 아토피 미친개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할 때 사용했습니다.
가락지나물 성분에는 위장에서 항염증 작용을하는 플라보노이드와 패턴클라진이 함유되어 있고 추운 날 각질과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 포텐 틸라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생리활성 함량과 바이오메스 기능성 물질 함량으로 건강식품과 한방화장품 원재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십종의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중 다수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해서 각종 질병과 싸우며 신체를 보호해 줍니다. 지금까지 실험에서 밝혀진 약리작용에는 항균작용이 매우 뛰어나 콜레라균과 이질균 장티푸스균 등의 세균이나 진균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논문실험에서는 황색 포도상구균과 이질균의 성장을 억제했으며 고농도에서는 디프테리아균의 성장을 저해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소화불량과 복통 증상을 막고 설사와 위장병 그리고 식중독을 막아 주거나 내상 출혈을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될때 가락지나물과 창출을 함께 섞어서 물로 달여 마시면 즉효를 볼 수가 있습니다. 가락지나물은 폐에 생긴 여러 가지 열증으로 인해 천식과 기침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폐결핵과 폐부종 폐농양 폐수종 등의 폐기관에 대한 폐열회수에 적용합니다.
폐수종은 면역이 떨어진 어린아이와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고 간혹 폐에 물이 쌓이거나 고인 상태를 말하며 늑막염과 흉막염 등의 다른 폐에 관한 질병을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급격히 폐포를 손상시키면서 염증과 출혈 및 혈장 침출이 나타나며 증세로는 현저한 호흡 곤란과 함께 마른기침과 분홍빛의 거품 낀 가래를 동반하게 됩니다.
이런 병증에는 가락지나물 말린 전초를 한번에 10~20그램을 물에 달여서 복용하면 되고 하루에 3회씩 나누어 식사 후에 드시면 됩니다. 임상치료에서는 가락지나물 전초를 1 회 2냥 또는 4냥씩 달인 액을 만들어 여러 환자를 대상으로 복통과 격렬한 구토 등의 장폐색증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환자에게 24시간 내에 현저한 치료효과가 나타났고 일반적으로 2회째 복용했을 때 구토와 병증 현상들이 모두 멎었습니다.
장폐색증은 장관이 폐색되고 내용물이 몸 안에서 정체하는 병적 상태를 말하는데 창자의 일부가 막혀 통과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또는 창자 안이 외부 압박 염전 마비 종양 따위에 의해서 막히거나 협착 상태가 되어 나타나며 복통과 복부팽만 구토 가스 배출 정지 따위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게다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락지나물은 성질이 차고 서늘하다보니 해열작용이 무척 강해서 혈압을 내려 고혈압과 고열로 인한 두통을 잘 내려 줍니다.
아울러 청혈작용으로 인해서 인후 종통과 만성기침을 멈추고자 할 때 사용하는데 인후 종통을 목구멍이 붓고 아픈 병증으로 화를 통제하지 못하게 되어 허화가 위로 타오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또한 가락지나물은 숙취해소제로 매우 좋아서 된장국에 넣고 끓여 먹으면 술독으로 인한 알코올 해독작용이 있어 지방간을 제거할 수가 있고 간의 혈중 중성지방을 억제해 간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간기능 저하와 업무과다로 오는 눈의 흰자위에 핏발이 서는 눈 충혈과 결막염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하는 명목의 효능에 있어 시력을 증진시켜 주기도 합니다. 간과 시력에는 가락지나물 전초를 한 번에 10~15그램을 물에 달여서 복용하면 되고 하루에 3번씩 나누어 복용하시면 됩니다. 고서에는 풍과 습사로 인한 골절이 쑤시고 아파서 펴고 굽히지 못하며 땀이 나서 몸이 차면서 맥과 호흡이 짧고 소변이 맑지 않고 잘 나오지 않을 때 적용합니다.
가락지나물은 암세포 억제작용 및 건강한 정상세포를 2배로 늘려 어떤 약초보다 강한 항암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가락지나물에는 페던클라진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유방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합물이기도 합니다.
이 추출물은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유방암 뿐만 아니라 약리 실험에서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서 당뇨병 활성을 보였고 당의 흡수를 완화하여 혈당이 염려되는 사람에게 약재로 쓰입니다. 특히 가락지나물과 짚신나물은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량이 일반 식물에 비해서 13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암 치료에는 녹즙을 내서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가락지나물 먹는방법
한방에서는 뿌리와 전초 말린 것을 사함이라해서 약재로 사용하고 겨울철에도 새순이 계속해서 자라기 때문에 사철 수시로 채취해 쓸 수가 있습니다.
먼저 채취한 것은 깨끗이 씻은 다음에 그늘에 2~3일 정도 말리시면 자연스럽게 건조가 됩니다. 말린 전초는 한 번에 5~10그램을 물에 달여서 복용하시면 되고 외용제로는 신선한 잎을 짓찧어서 피부질환에 바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냉증이 있는 사람은 대추를 두세 개 정도 넣고 달이시면 됩니다.
가락지나물 부작용
가락지나물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성질이 매우 서늘해서 몸이 찬 사람은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게 좋고 특히 임산부는 자궁수축으로 인해 복용을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제열과 염증을 빨아들이는 작용은 좋지만 탄닌 성분이 들어있어 변을 굳게 하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많이 먹어선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