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주까리는 피마자라고도 부르는데 비타민과,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모발성장을 원활하게 하여 탈모예방에 좋으며 모발성장을 촉진시켜 줍니다. 또한 피마자기름은 근육통, 타박상, 혈액순환, 신경성마비 등에 쓰이며 해독작용,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아주까리 효능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주까리 효능
아주까리는 한해살이 식물로 피마자라고도 많이 부르고 인체에 큰 도움을 주는 약초 겸 나물이 되기도 합니다.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들어 있어서 잘못 먹으면 위장에 강한 작용을 일으켜 위험해질 수가 있고 식용으로 사용할 때는 정제를 잘해서 먹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4월 초중순 이후부터 파종을 시작하고 8월부터 가을 서리가 내릴 때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서 성숙한 잎을 채취해 묵나물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아주까리 주요 성분으로는 지방유가 50% 이상이 함유되어 있고 이 지방유에는 리시놀렌산 에스테르라는 성분이 80%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 리놀렌산과 미네랄, 오메가 6, 비타민(C, E)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자연스러운 모발의 외관과 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 있고 피부염증을 제거해서 피부 탄력을 탱탱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아주까리는 소장과 대장의 운동을 자극해서 변비에 즉효를 볼 수가 있고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시원스럽게 쾌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설사약과 이질 악성 변비에 사용되고 또한 소화불량과 급성 위장염, 식중독 그리고 체한 것을 치료하는데 긴요하게 쓰기도 합니다.
옛 고서인 본초강목에서는 풍습으로 인한 반신불수, 돌발적인 두통으로 인한 청력장애, 바늘이 살까지 찔린 증상, 탈장, 각기, 부인의 태가 내리지 않는 증상 등을 치료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경락을 개통시켜 각종 동통을 멎게 하고, 악성종기와 농을 배출시키고, 해독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국 식약청에서는 일반적으로 피마자 기름을 자극성 완화제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마자오일은 아주까리씨를 짜서 만든 것이고, 직접 피부에 바르거나 문지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마자 오일로 팩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피마자 기름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리놀렌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성분으로서, 두피에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작용을 해줍니다. 그래서 탈모를 예방하고 머리카락 성장에 도움을 주며, 따뜻한 피마자기름을 눈썹이나 머리에 발라주면, 모낭샘을 자극해 모발성장을 촉진시켜 주고, 2~3주 후에는 개선된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 사례로 탈모로 걱정이 아주 심하던 사람이 피마자 오일을 매일 바르고 잤더니, 두달안에 새 머리카락이 올라오기 시작을 해서, 탈모가 완전히 해방 됐다는 사례도 있으며, 어떤 남자분은 영상까지 올려서 효과를 봤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여성분은 속눈썹을 조금이라도 길게 만들기 위해 오일을 면봉에 묻혀 바르고 훨씬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며, 그 외에 이미 효과를 보고 있다는 사례도 종종 들려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마자 오일을 바르면 정말 속눈썹이 길어질 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한 의사는 털을 생기게 하는 식물성 성분인 비타민(E)과 미네랄, 오메가-6 그리고 지방산 등을 고루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피마자는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실수로 눈속에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심한 자극으로 인해서 눈이 뻑뻑하거나 눈충혈이 생길 수가 있고, 부작용에 대한 사례도 있으니, 사용하실 때는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의학 학술지에서는 피마자 기름을 근육통과 타박상 그리고 관절통에 발라주면, 정맥의 피가 모이는 것을 풀어주고, 부기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풍으로인한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반신불수, 뇌졸중, 신경성마비, 여성 생리통 등에도 치료효과를 전하기도 합니다. 실제 임상실험에서는 안면신경마비 시 피마자를 짓찧어서, 병이 생긴 곳에 0.3cm 두께로 바르고 붕대로 감으면, 10일 이내에 치료가 완치 됐다는 보고가 있기도 합니다.
피마자는 해독작용도 매우 뛰어나 간에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작용이 있어 간경화와 황달 등의 간기능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리치놀산과 리놀렌산 성분은 담즙 분비를 활성화 시키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 기능 및 소화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위장막을 보고하고, 소염 및 항염작용, 식도염, 대장암,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그리고 위염 등의 각종 위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피마자는 백선과 완선, 악성 무좀과 같은 피부 질환 감염을 치료하는데 항진균 약품만큼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하고, 피마자 기름을 데워서 환부에 바르면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피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에 발생하는 잡티와 기미 주근깨, 사마귀 그리고 여드름 등을 완화시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국제 동물학 학술지에 등재된 한 연구 결과에서는 피마자 기름이 각종 피부질환 문제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피마자기름은 병원성 사상균을 죽이는 역할을 해서, 뜨거운 물이나 불의 화상을 입었을 때 피마자기름을 발라서 거즈로 감싸주면, 빠르게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아주까리 먹는법
아주까리는 열에 취약하여 잎을 불에 말려서 익혀 드시면 독성이 사라지게 되고, 대표적인 봄나물로 보름날에 건나물로 빠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이용하거나 비빔밥에 넣어서 먹으면 맛이 좋고, 건강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됩니다.
식용으로 사용할 때는 먼저 밭에 심어놓은 부드럽고 싱싱한 아주까리 잎을 하나씩 정성스레 뜯어 주시길 바랍니다. 채취한 잎에도 리시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하루정도 햇볕에서 말려준 다음에 다시 반 그늘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바짝 말려주면 됩니다. 잘 건조된 잎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저장해 두고 필요시에 한 번씩 꺼내서 묵나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독성물질 불순물 제거방법
- 요리에 이용시에는 제일 먼저 건조된 잎에 물 1리터 정도를 붓고 골고루 적셔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가스불을 켜고 10~20분 정도 순이 죽을 때까지 팔팔 끓여 줍니다. 끓게 되면 밑에 채반을 놓고 찬물로 식혀주시면 되고 하나씩 깨끗이 골고루 씻어주면 됩니다.
- 그런 다음에 찬물을 어느 정도 붓고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물에 그대로 부풀려 주시면 1차 요리 준비단계가 마무리된 것입니다.
아주까리 묵나물 조리
- 잘 부풀려진 아주까리 잎은 물기를 완전히 꽉 짜낸 다음에 냄비에 담으면서 하나씩 잎을 펴주시기 바랍니다.
- 양념은 당근과 고추, 대파나 양파를 준비해 두고 다진 마늘과 집에서 만든 간장 또는 액젓, 다시마 등을 준비재료에 첨가하시면 되겠습니다.
- 그리고 아주까리 위에 당근과 고추 넣고 그 위에 다시 마늘과 간장, 다시마를 순서대로 넣어줍니다.
- 그런 다음에 이들 조합을 그대로 버물려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부어주고 가스불을 켜서 골고루 뒤섞으면서 서서히 볶아 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으로 참기름을 한 스푼 정도 뿌려주시고 미리 썰어놓은 양파를 넣어줍니다.
- 그 밖에 장아찌액이나 버섯 등을 넣으셔도 됩니다.
- 마지막으로 깨를 작은 절구통에 잘게 비벼서 넣은 다음에 골고루 뒤섞어 주면 맛있는 아주까리 묵나물 요리가 완성됩니다.
-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설탕과 물엿, 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셔도 되고 전혀 넣지 않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아주까리 부작용
아주까리는 독성이 강해서 따로 법제나 정제를 해서 바르거나 섭취를 해야 하는데 생으로 먹게 될 경우에 생명이 위험하게 됩니다.
특히 리시닌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중독이 되면 두통과 위장염, 백혈구 증가, 체온상승, 황달 증상, 냉한, 반발성 경련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임산부는 유산의 위험성이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체질에 맞게 사용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생으로 10~20개 복용하면 죽을 수가 있고, 소아는 2~7개를 복용하면 중독을 일으켜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참고로 아프리카에서 자생하는 피마자는 2알이 치사량으로 알려져 있고 7mg 리신을 복용하면 성인은 죽음을 초래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