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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질빵은 약효가 빠른 미나 리아 재목 낙엽 덩굴 식물이고 덩굴줄기와 잎 전체에 케르세틴, 스테롤, 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서 천식, 각기, 진통, 발한, 파상풍 등에 처방하여 쓰이고 신경통, 뇌졸중, 편두통, 관절염, 허리 통증 등 여러 가지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여러 병증에 좋은 사위질빵 효능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위질빵 특징
사위질빵은 질빵 풀, 백 근초, 여위라고도 부르고 산과 들 그리고 강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길이 약 3m로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나 있으며 생육환경 은 토양이 비옥하고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나무를 감고 올라가며 자랍니다.
위령선은 사위질빵의 줄기를 말린 것의 생약명으로 원래는 으아리(미나리아재비과)를 위령선이라 했으며 으아리 줄기는 겨울철에는 말라죽어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사위질빵은 겨울에도 포도나무 줄기처럼 살아있어서 구하기가 쉬우며 효능도 아주 우수하여 똑같이 위령선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사위질빵 특징은 잎은 마주나고 3장의 작은 잎이 나온 입히거나 2회 3장의 작은 잎이 나온 겹잎이고 잎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이거나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뒷면 맥 위에 털이 나있습니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원추 꽃차례로 달리며 꽃받침 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며 4개가 십자 모양으로 달립니다. 열매는 수과로 5~10개씩 모여 달리고 9~10월에 익으며 흰색 또는 연한 갈색 털이난 긴 암술 때가 있습니다.
꽃이 매우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재배할 때는 덩쿨성 식물이기 때문에 감고 올라갈 수 있는 것을 만들어 줘야 하며 물은 꽃이 피기 전에는 잎이 많아 1~2일 간격으로 주고 잎이 떨어지는 가을에는 4~5일 간격으로 주면 됩니다.
사위질빵은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름의 유래를 사위와 질빵이라는 우리말의 합성어로 해석하고 사위질빵은 강원도 방언이라고 하며 북한에서는 사위질방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사위질방이 강원도에서 된소리화 되어 사위질빵이 되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고 그 내력은 조금만 힘을 주어 잡아당기면 툭하고 끊어져버리는 줄기의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을 수확철이 되면 사위가 처갓집으로 가서 가을걷이을 도와주는 풍습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처갓집에 온 사위가 고생하는 것을 안타까워해서 한 장모가 무거운 짐을 지지 못하도록 쉽게 끊어지는 이식물로 지게의 질빵을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사위질빵 효능
사위질빵 덩굴줄기와 잎 전체에는 케르세틴과 스테롤, 유기산 그리고 소량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위질빵은 걸음을 걷지 못하던 사람이 아침에 먹고 저녁에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할 만큼 약효가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먼저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이고 뿌리는 백근초라 하여 예전부터 요통과 중풍에 효험이 있었고 열이 났거나 부종과 설사 등에 사용합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천식, 풍질, 각기, 진통, 발한, 파상풍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쓰입니다. 특히 사위질빵은 신경통과 안면신경마비 중풍, 뇌졸중, 편두통, 근육마비, 관절염, 무릎이 시큰거리고 시리며 아플 때 허리 통증이 심할 때 통풍과 손발이 마비될 때 목구멍에 가시가 걸렸을 때 등 여러 가지 좋은 효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뇨 작용도 매우 뛰어나서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하고 소변이 맡아서 전혀 나오지 않는 병증, 대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릴 때 빠른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진통과 경기를 다스리는 진경, 임신중 유관이 막혀 유방이 붓고 아픈 임신 유종, 대장염, 직장 탈출증, 항문 및 직장 점막, 또는 전층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탈항 등을 다스리는 데 사용합니다.
아울러 음식을 먹고 급체 하여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 등의 여러 질병을 치료하고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하는 효능에 있으며 몸 안 곳곳에 체액이 정체되어 얼굴에 단독이 이리저리 번져 나가면서 온몸이 부어오르는 병증을 치료합니다.
사위질빵은 대체적으로 신경계 질환 즉 근육과 뼈마디가 아프거나 쑤시고 욱신거릴 때 많이 사용하고 넓게 펼쳐진 기운을 안으로 수축시켜 모이게 하는 것과 간질성 발작을 진정시키며 그리고 아픈 것을 가라앉혀 멎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위질빵 먹는법
건조한 사회질빵 전초를 1일 용량 10~20g 정도를 물 1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도록 달여 1일 3회 식사 후에 한 컵씩 매일 복용하시면 병증 치료에 월등하고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유행성 간염 에는 가루를 내어 5~10g을 달걀 한 개와 섞어서 기름에 살짝 볶아 하루 두세 번씩 나누어 식사 후에 먹으면 간에 있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줍니다.
또한 요통과 관절통이 심할 때는, 집에서 10~15g 정도를 물 300ml에 넣고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복용하면 됩니다.
사위질빵은 꽃차로도 만들어 먹을 수가 있으며 약효 또한 매우 우수한니 한 번씩 채취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꽃차는 채취해서 증기로 30초 정도 찐 후에 사용하거나 또는 그늘에 말려서 마시면 되고 꽃송이 5~7개 정도를 끓는 물에 부어서 우려 내면 됩니다. 맛은 달고 매우며 따뜻하고, 약효는 이뇨작용이나 급성 위장병, 그리고 진통작용을 풀어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사위질빵 부작용
사위질빵에 어린순을 식용할 경우 유독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살아낸 후 나물로 먹어야 하고 과다복용은 금물입니다.
또한 비슷한 식물인 으아리나 할미망을 위령선으로 대신 약재로 쓰기도 하는데 참고로 모두 유독성 식물이라 생으로 먹으면, 위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복통 및 출혈을 일으키게 되니 꼭 법제를 잘해서 드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