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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뜨기는 시금치보다 칼슘이 150배가 많고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식물성 스테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골다공증, 이뇨작용, 기관지염,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식용으로 나물이나 국, 담금주, 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외용으로는 생잎을 짓찧어서 상처나 피부염 등에 바르거나 붙이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여러 효능을 지닌 쇠뜨기 효능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쇠뜨기 효능
먼저 쇠뜨기는 소가 잘 먹는 풀로 이름도 소가 뜯는다라는 뜻에서 유래가 되었고 지역에 따라서는 소찰 밥이라고도 합니다.
생식 줄기는 붓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붓꽃이나 필두 엽이라 하며 영양 줄기는 약명으로 문형이라 불립니다. 또한 줄기의 윗부분의 포자낭이 뱀의 머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뱀밥과 뱀풀이라고도 많이 부르고 마디에는 비늘과 비슷한 잎이 납니다.
찾는 방법은 시골 논밭 두렁이나 둑, 강가, 양지바른 풀밭 등에서 서식하며 땅속에서 뿌리가 길게 뻗으면서 번식을 하게 됩니다. 쇠뜨기는 전 세계의 25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개속새, 좀 속새, 개 쇠뜨기, 물 쇠뜨기 등의 8종이 분포해 있습니다.
쇠뜨기 성미는 맛은 약간 쓰고, 서늘하며 주요 성분으로는 유기산과 루테올린, 규산염, 오니틴, 그리고 미량의 독성물질인 에퀴 세트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에퀴 세트린이라는 성분은 독성이 들어있어 말이 뜯어먹었을 때는 배탈과 설사가 났는데 소에게는 괜찮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쇠뜨기는 시금치에 비해 칼슘이 무려 150배나 많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남성들 정력에 좋다는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식물성 스테롤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쇠뜨기는 칼슘 함량이 많다 보니 칼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horsetail(쇠뜨기)라고 해서 특히 골다공증과 배뇨 곤란증에 대해 영양 보충제의 하나로 차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먼저 쇠뜨기의 풍부한 칼슘은 골격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몸의 전반적인 활동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뼈가 약하신 노인들의 골다공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을 조절해 주며 신경의 자극 전달 작용을 유지시켜 심장박동 유지에 관여하기도 합니다. 또한 칼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발 저림을 방지하고 이로 인해서 칼슘 복합영양제가 따로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고 빠져서는 안 될 성분입니다. 그래서 현재 쇠뜨기는 칼슘 부족으로 인해 오는 골다공증 환자들이 골밀도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 많이들 즐겨 먹고 있는 중입니다.
쇠뜨기는 동물실험에서 이뇨작용과 항염작용, 혈당 수치 안정화 등이 밝혀졌고, 생명과학 연구원의 보고에는 오니틴과 루테올린 두 성분이 간 기능 보호를 한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쇠뜨기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배뇨곤란 증상을 완화시키며 전립선과 방광염, 담낭염 그리고 요도염에 놀라운 효능을 발휘해하기도 합니다. 현재 유럽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식물로 신장염과 방관, 항암효과 그리고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방에서는 가래를 없애는 거담과 진해 작용에 쓰이고 쇠뜨기를 잘 말려서 달인 물을 마시면 호흡기 질환인 천식이나 감기 그리고 만성 기관지염과 기침 등에 효험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쇠뜨기는 성질 자체가 매우 서늘한 편이어서 열이 많은 사람이 먹었을 때 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들에게 잘 맞고 또한 혈당 강하 작용이 있어 당뇨치료에도 유효합니다.
쇠뜨기는 예부터 뱀풀이라고 해서 남자의 쇠퇴한 양기를 보충하기 위해서 쓰였고 발기부전과 조루증을 치료할 때 자양 강정제로 정력과 힘을 보충할 때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쇠뜨기에는 정력을 강화시키는 물질인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식물성 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발기부전 위험성을 줄이고 뼈를 강화해 하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40대 이후부터 정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고 호르몬 분비 촉진과 양을 늘려 잃었던 정력을 다시 찾을 수 있는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쇠뜨기는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코피를 흘리는 사람이나 피를 잘 토하는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피를 금방 먹게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생리불순이 심하거나 월경과다로 양이 많은 여성들이 먹으면 양을 현저하게 줄어들게 하고 진정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밖에 장염으로 인한 위염이나 위궤양에도 효과가 있고 최근에는 항산화 효과로 인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밝혀져서 암 치료에도 사용되는 중입니다.
쇠뜨기 먹는법
식용으로는 3~5월 사이에 어린 순이나 영양 줄기를 채취해서 끓는 물에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기름에 볶아서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을 수가 있고 국을 끓여서 먹어도 됩니다. 또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다른 재료와 함께 조리거나 찜을 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음식으로 먹을 시의 주의사항은 미량의 독성이 들어 있으니 적당히 드셔야 하고 물이 끓는 중에 거품을 제거하지 않으면 비타민B1 결핍증이 올 수 있다고도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외용으로는 생잎을 짓찧어서 상처 나 종기, 아토피 등의 피부염에 바르거나 붙이면 곧잘 낫기도 합니다.
쇠뜨기 차 만드는 방법
꽃대와 함께 채취한 쇠뜨기는 물에 깨끗이 세척한 뒤에 한두 시간 햇볕에 물기를 말린 후에 다시 통풍이 잘 되는 음지에서 며칠 정도 말리시면 됩니다. 또는 살짝 데쳐서 말리기도 하는데 이때 녹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잘 건조된 쇠뜨기를 3~5g 정도를 팔팔 끓는 물 400cc에 부으면 되고, 뚜껑을 닫고 약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잘 우려 나오면 그때 한 잔씩 차로 마시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녹차와 섞어서 마시기도 하며 약간 풋내가 나긴 하지만 기호에 따라서는 박하잎을 넣어서 마셔도 좋고 맛은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이나 비닐봉지에 저장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으니 유리 옹기의 저장해 놓고 사용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가 있습니다. 쇠뜨기 차는 국내보다는 일본이나 미국에서 더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스기나 차라고 해서 판매 중에 있습니다.
쇠뜨기 담금주
한 식품 의학박사는 술을 만들어서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했으며 먼저 소주 1.8리터 기준으로 생식 줄기 200g 정도를 씻은 후에 햇볕에 하루 정도 건조해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 사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담금술을 8부 정도 붓고 입구를 봉해서 서늘한 곳에 2개월 보관한 뒤에 식사 후에 아침저녁으로 소주잔으로 한 잔씩 복용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자연 강장과 여러 가지 효능을 볼 수가 있습니다.
쇠뜨기 부작용
쇠뜨기는 성질이 서늘하고 찬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잘 맞지만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복용을 적당히 하거나 금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쇠뜨기에 함유되어 있는 에퀴 세트린이라는 성분은 독성이 있어서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으면 오히려 신장에 무리를 주어 배탈과 설사가 나기도 하고 간혹 부작용의 사례도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