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고욤나무는 비타민C와 탄닌이 풍부하고 고혈압, 중풍, 위장병, 불면증 등 외에 다른 여러 질환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약용으로 널리 쓰이고 군천자라고도 불리는 고욤나무 효능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욤나무 효능
전국의 낮은 야산이나 마을 주변에서 찾을 수가 있고 높이는 10m 정도까지 자랍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고양나무 또는 감보다 열매가 작다고 해서 소시라고도 부르며, 껍질은 회갈색으로 잔가지에 회색 털이 있으나 점점 없어지게 됩니다.
예부터 아이들이 즐겨 먹던 과일이고 지금처럼 다양한 먹을 것이 즐비하기 전에는 고욤 열매가 색다른 맛으로 입에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덜 익었을 때는 떫은맛이 강해서 혀를 내두를 정도지만 늦가을 서리를 맞았을 때 고욤을 따먹으면 맛이 전혀 쓰지 않고 꿀맛이 날 정도로 당도가 매우 강합니다. 익은 열매를 따서 저장고에 저장하였다가 먹기도 하고, 열매의 생김새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뉘어지기도 하며, 식용 및 염료와 약재로 쓰입니다.
주요 성분으로 열매에는 비타민 C와 탄닌이 풍부하고 뿌리에는 나프탈렌, 베툴린, 플라보노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고욤나무는 감과 같은 약으로 쓰인다고 하였으며 고욤 꼭지는 딸꾹질을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열매로 갈증을 멎게 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제거하며 사람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약재로 쓰입니다.
본초 도감에서는 고욤나무 잎은 감나무 잎보다 약효가 훨씬 더 우수하고, 갖가지 난치병을 고쳐주는 나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군천자라고 하는데 땀을 내어 풀어내고, 구역질과 입이 마르면서 뼈마디가 번열하는데 처방약으로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고욤의 타닌 성분이 심전도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혈압을 뚜렷하게 내리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고열을 내려서 해독작용을 잘해주기 때문에 현대인의 고질병인 고혈압에 특효 제로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예전 사람들은 잎을 달여서 먹으면 당뇨병과 고혈압, 중풍, 결핵성 망막 출혈, 복수증, 위장병 등을 치료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 달쯤 지나면 고혈압을 비롯한 두통과 머리가 무거운 느낌, 수면장애, 손발이 저린 현상 등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논문 실험에서는 림프구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며 백혈구의 탐식 기능을 늘려줌으로써 유기체의 저항성을 높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신경쇠약과 빈혈, 혈소판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간경화의 적용하기도 합니다.
고욤나무 잎은 실험에서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매우 우수해서 염증반응에 대한 국소 치료제로서 가능성에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침과 담을 완화시키는 진해제로 이용하고 독을 푸는 작용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뱀이나 벌레, 독충에게 물린 상처에도 사용하고, 불면증과 머리아픔, 심장병, 여드름 등에 좋은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잎에는 비타민(C, P)이 많이 들어있어 잎차를 만들어서 꾸준히 달여 마시면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핏속에 뭉쳐있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현저하게 줄여주며 알칼리 성분이 많아 피를 맑게 정화시켜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소통시켜 신장염과 방광염, 전립선에 치료효과가 따르게 됩니다. 그밖에 실험에서는 피부 손상을 막고 피부 보호 효과로 노화방지 및 기능성 화장품 업계에서 중요한 소재로 이용될 수 있다고 사료되기도 했습니다.
고욤나무 먹는법
고욤나무는 봄과 여름에 어린잎을 채취해서 말려서 사용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열매와 뿌리를 사용합니다 잎은 2~3g 씩 차로 이용하면 되고 고욤나무 열매와 뿌리는 말린 것을 기준으로 10~20g을 물에 달여서 복용하면 됩니다.
고욤나무 부작용
고용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다른 과일에 비해서 강하다 보니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되고 임산부는 유산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가 약하거나 아랫배가 찬 소음인은 많이 먹지 않아야 하고 특히 신경통과 관절염 냉증이 심한 사람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