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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귀과의 산수국은 전국의 산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생육환경은 산골짜기의 계곡이나 돌무더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납니다. 높이는 1미터 내외로 작은 가지에 털이 나 있고 잎은 긴 타원형으로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처음에는 희고 붉은색이지만 종자가 익기 시작하면 다시 갈색으로 변해서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꽃이 우아하고 아름다워서 결혼식 부케로 많이 이용하고 정원수나 관상용으로 집에서 많이들 키우기도 합니다.
산수국 효능
주요성분으로는 사포닌과 루틴, 게르마늄, 알칼로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선미는 맵고 시며 서늘한 편으로 미량의 독이 들어있으며 특히 산수국에는 꽃과 잎, 종자 등으로부터 추출한 단맛이 있는 첨가물로 설탕의 100배가 넘는 무가당의 천연감미료와 향이 들어 있습니다.
설탕은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인 감미료이지만 과다섭취로 인한 건강상의 부정적 영향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설탕을 대체할 천연 감미료의 개발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중 산수국은 인공감미료 개발과 천연감미료 발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수국은 이슬차, 감로차, 산수국차를 따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그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밖에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도 매우 풍부해서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 적극 활용되고 피부 잡티를 없애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해 줍니다.
한방에서는 산수국의 팔선화라고 부르고 항암치료에 좋다는 게르마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암을 치료하는데 널리 쓰입니다. 특히 목에서 나는 혹이나 덩어리를 제거하고 가래를 뱉으면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담음 증상에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고서에는 음낭습진과 음부가려움증, 학질,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을 없앨 때 사용해 왔고 기침과 감기, 가슴 두근거림, 부종 등에 적용합니다.
민간에서는 간해독 작용이 좋아서 잎을 말려 달여 먹으면 간염과 황달을 치료할 수가 있고 술독을 풀어 숙취해소제로 쓰기도 했습니다. 또한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심장병과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부정맥과 협심증 등의 심혈관 질환을 다스리는 약재로 쓰입니다.
산수국 사포닌성분은 피를 맑게 해서 혈액순환 정화작용이 좋아 콜레스테롤수치를 저하시키고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성 혈관질환을 진정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편두통을 없애 머리를 청명하고 맑게 만들어주며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졸중, 어지럼증에 효과적으로 쓰기도 합니다. 이런 뇌질환에는 산수국과 머루뿌리를 갈아서 함께 달여서 먹으면 치료를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산수국에는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항균작용과 살충작용이 뛰어나서 유충이나 기생충이 사람 몸에 들어와서 폐에 병변을 일으키는 증상에도 쓰입니다. 게다가 항염증효과로 인해 아픈 통증을 멎게 하는 진통제 역할을 해주기도 하며 신경통과 근육이 붓거나 욱신거리는 관절염 등을 풀 수가 있습니다.
아울러 위장 점막이 염증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되는 위장출혈과 위궤양을 치료할 수가 있고 잇몸염증과 편도선염, 세균성 감염 등에 효과가 따릅니다. 또한 복수증과 복부팽만증상을 제거하고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기가 곤란하며 인두염과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이런 출혈과 염증을 제거할 때는 산수국과 금자화 각 5그램을 대추를 넣고 달여 마시면 해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산수국 먹는법
산수국은 꽃과 잎, 뿌리, 줄기(토상산)의 모든 부분을 연중수시로 채취해 사용할 수가 있고 특히 겨울에 채취한 것이 약성이 제일 좋습니다. 보통은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고 쓰기에 앞서 잘게 썰어서 3~5그램 을 달여서 마시면 됩니다.
그리고 산수국 꽃차는 심신안정과 머리를 투명하니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특히 노약자나 공부하는 학생들이 마시면 좋습니다. 이외에도 술이나 효소를 만들어 먹거나 외용제로 피부병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산수국 부작용
산수국은 성질이 차고 미량의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체질에 따라서는 구토나 설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히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해서 임산부는 해로우니 복용을 삼가하셔야 합니다.